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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량예’ 임직원 5천 명, 크루즈 타고 부산 온다

  • 김용환 기자
  • 입력 2026.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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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산관광공사, 6월27일·7월1일 중국 기업 포상관광 단체 환대행사 개최
  • - 기업 포상관광과 중국발 크루즈 연계한 신규 관광수요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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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중국 대표 주류 제조기업인 우량예(五粮液·Wuliangye) 임직원 약 5천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이 크루즈를 이용해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오는 6월 27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며, 회당 약 2,500명씩 총 5천여 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공사는 우량예 포상관광단의 부산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입항일에 맞춘 환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는 환영 현수막과 한복 및 인형탈을 착용한 환대 인력을 배치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 본사를 둔 우량예는 중국을 대표하는 백주 제조기업 가운데 하나다. 본사 임직원 3만여 명과 중국 전역 3천여 개 대리상 및 협력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해외 크루즈 여행과 국제 스포츠 행사 관람 등 다양한 기업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기업 포상관광은 일반 관광객보다 높은 소비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마이스(MICE) 참가자 조사에 따르면 기업 포상관광객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2,710달러로 일반 외래관광객 평균 소비액인 1,802달러보다 약 1.5배 높은 수준이다. 쇼핑과 식음료,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비가 활발해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대기업과 크루즈 선사,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 기업 인센티브 관광상품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말 중국 베이징에서 '부산 MICE 로드쇼'를 개최하고 현지 기업 및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우량예 포상관광단 방문은 크루즈 관광과 기업 포상관광이 결합된 대규모 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방문객들이 부산에서 좋은 첫인상과 만족스러운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환대하고, 향후 중국 기업 단체의 재방문과 신규 크루즈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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