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회차 4,900명 방문…다대포·화명·원도심 잇는 부산 야간관광 확산
- 9월 주말마다 나이트 페스타 이어져…서부산 관광 활성화 기대

부산시와 사하구,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다대포해변공원에서 열린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첫 회차에 총 4,900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오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어지는 서부산권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다. 부산의 대표적인 낙조 명소인 다대포를 배경으로 음악과 캠핑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첫 행사에서는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을 먹거리와 라이브 공연, 반려동물 친화 공간 등으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용두산에서 화명·다대포까지…‘별바다부산’이 주목한 곳이 뜬다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인 ‘별바다부산’은 도심 곳곳에 숨겨진 야간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행사인 ‘나이트 페스타’는 동부산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와 원도심 상권 침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원도심을 첫 거점으로 출발했다.
초기에는 용두산공원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공연과 팝업 행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업 5년 차인 올해는 광복로 일대가 전통시장과 야장 문화, 먹거리, 쇼핑 등을 즐기려는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찾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별바다부산’은 원도심을 넘어 화명생태공원과 다대포해변공원 등 서부산 지역의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동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 콘텐츠가 부족했던 서부산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활용해 새로운 야간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 이미지 개선과 방문객 유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년간 19만여 명 방문…서부산 야간관광에 활기
올가을 서부산의 밤을 밝힌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지난 4일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상시 운영된다.
다대포 해변과 잔디광장, 해송 산책로를 배경으로 바다와 노을, 음악과 캠핑 감성을 함께 즐기는 휴양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지난 주말 첫 회차에는 다대포해변공원 내 3개 광장을 각각 다른 테마로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1광장에서는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선셋 잇크닉’을, 제2광장에서는 주제별 공연이 펼쳐지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운영했다. 제3광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멍크닉’을 마련했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슬로우 조깅과 멍니스 테라피 등 다대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나이트 뮤직 캠크닉’에는 8,3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화명생태공원 ‘나이트 마켓’에는 약 18만 명이 찾는 등 총 19만여 명의 방문객이 서부산 야간관광 콘텐츠를 찾았다.
9월 주말마다 이어지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은 9월 내내 부산 곳곳에서 이어진다.
원도심인 광복로에서는 오는 12일과 26일 ‘발코니 뮤직쇼 앤 스트릿 페스타’가 열린다. 거리 곳곳에서 라이브 공연과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색다른 야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산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이 개최된다.
낙동강변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야장 콘셉트의 먹거리와 전통주, 플리마켓, 지역 콘텐츠 등을 결합해 다대포에서 시작된 서부산 야간관광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관광 수요가 집중됐던 동부산을 넘어 원도심과 서부산의 숨은 매력을 야간 콘텐츠로 재발견하는 관광 활성화 전략이자 도시 균형발전 전략”이라며 “용두산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다대포와 화명생태공원 등 서부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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