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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외 불확실성 뚫고 ‘근거리 핵심시장’ 공세적 마케팅 박차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4.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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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만 중·남부 시장 확대 위한 B2B 세일즈콜, 글로벌 플랫폼 kkday와 MOU 체결
  • - 일본 골든위크 겨냥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일본 3개 도시 로드쇼 참가 홍보

(부산관광공사) 4월27일 보도자료 이미지_부산관광공사-kkday MOU 체결 대표자 사진_260423_kkdday본사.png

 

- 대만 중·남부 시장 확대 위한 B2B 세일즈콜, 글로벌 플랫폼 kkdayMOU 체결

  - 일본 골든위크 겨냥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일본 3개 도시 로드쇼 참가 홍보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대만과 일본 등 근거리 핵심 시장을 겨냥한 관광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고유가, 고환율, 국제 정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단체관광과 개별관광, 항공·크루즈,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협업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대만 시장을 대상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와 타이중, 가오슝 등 주요 도시에서 현지 관광업계 40개사를 대상으로 B2B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앞서 3~4월 출시한 을숙도 생태공원 봄꽃 피크닉 상품으로 300명을 유치한 데 이어, 뷰티·웰니스 체험 상품 개발과 2천 명 이상 규모의 부산 축제 모객 프로모션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오슝(20일)과 타이중(22일)에서 부산관광설명회를 열고 신규 관광 콘텐츠와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며 현지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항공 및 크루즈 노선 확대에 따른 공동 마케팅도 강화된다. 진에어와 스타럭스항공의 신규 취항에 맞춰 타이중-부산, 타이베이-부산 노선 연계 모객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6월 1일부터 4일까지 김해공항에서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집중 환대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 중순에는 타이중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 팸투어를 진행하며 상품 개발과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최근 증가하는 국제 크루즈 입항에 대응해 대만항만공사 가오슝 본사를 방문, 부산-대만 간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도 협의했다.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협업도 이어진다. 공사는 지난 23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KKda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규 관광상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 KKday의 ‘2025년 대만 여행객 선호도 인사이트’에 따르면 부산은 해외 여행지 선호도 2위, 3일 단기 여행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관련 상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양사는 ‘부산 SNS 인증 맛집 프라이빗 차량 1일 투어’에 이어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의료·뷰티 상품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재방문 수요를 높일 계획이다.

 

일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됐다. 부산은 글로벌 여행 브랜드 익스피디아가 선정한 일본 골든위크 기간 가성비 해외 여행지 1위에 오르고, 여행 앱 뉴트가 선정한 인기 관광 도시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공사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부산의 웰니스 관광과 K-POP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일본 여행사 30여 곳과 진행한 B2B 세일즈콜에서는 금정산 트레킹, 막걸리와 파전 등 미식 체험, 서부산 생태공원 에코 힐링 투어 등 특수목적관광(SIT) 상품 개발과 모객 확대를 협의했다. 이어 도쿄 롯폰기힐즈 아레나에서 열린 B2C 행사에서는 부산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통해 약 3천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사는 오는 30일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서도 ‘부산 미식’을 주제로 돼지국밥, 밀면, 씨앗호떡, 낙곱새, 부산어묵, 곰장어, 동래파전 등 대표 먹거리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364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했다”며 “올해는 뷰티, K-POP 댄스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내실 있는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과 일본 등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부산 관광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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