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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별내린마을 별쿵축제’로 합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5.1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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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초계면 일대에 위치한 운석 충돌구를 주제로 한 ‘제1회 별내린마을 별쿵축제’를 오는 29일 초계대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식 인정된 운석 충돌 지형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형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먼저 운영되며, 본 무대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운석 지형 해설과 음악을 결합한 플로깅 프로그램, 합천 운석 충돌구 그림 공모전 시상식, 소규모 공연 등이 포함된다.

 

지질과 천문 분야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대구대학교 교수·학생이 참여하는 천체 관측 체험을 비롯해 운석을 모티프로 한 스톤 꾸미기, 캐릭터 색칠 놀이, 소원 별 카드 작성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 밖에도 충돌구에서 확인되는 충격원뿔암을 소재로 한 특별 전시와 합천 관광 홍보관도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먹거리로 구성된 ‘야간 별쿵푸드존’과 운석 충돌구 일대에서 생산된 로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운석마켓’,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축제 형태를 갖춘다.

 

또한 방문객이 우주와 운석의 형성과정을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영상 홍보관 ‘운석이 머문 빛의 방’도 공개된다. 이 공간에서는 운석 낙하와 충돌 과정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세계적 가치가 있는 운석 충돌구를 활용한 지역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합천 운석 충돌구는 초계면과 적중면에 걸쳐 있는 지름 약 7km 규모의 분지로, 약 5만 년 전 직경 200m가량의 대형 운석이 떨어지며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 동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공식 인정된 운석 충돌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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