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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본 고부가 관광시장 정조준…후쿠오카 직항 효과 키운다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5.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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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여행업계와 손잡고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3개월 이내 신규 상품 출시 목표

 

 

 

 
현지 여행업계와 손잡고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3개월 이내 신규 상품 출시 목표 

 

 

제주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가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일본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일본 후쿠오카 지역 주요 여행사와 관광 유관기관 실무진을 초청해 ‘제주 헤리티지&프리미엄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12월 재개된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약 6년간 직항노선이 중단되며 생긴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항노선의 편의성과 제주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한 일본 큐슈 지역은 한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높아 방한 수요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후쿠오카공항 국제노선 가운데 한국 노선 비중은 90%를 웃돌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팸투어 일정은 일본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제주의 문화·자연유산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해 제주 유산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주요 거점을 둘러보며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한 신규 관광상품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세화마을 해녀 문화 산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본 관광객 대상 특화 콘텐츠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과 회수다옥, WE호텔 등 제주 웰니스 관광지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동백 비누 만들기 체험과 프리미엄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며 일본 시니어층과 고부가가치 관광시장 공략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팸투어에는 JTBHIS, 농협관광, 라도관광 등 후쿠오카 지역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의 상품성과 시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의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는 일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수요를 창출할 핵심 자원”이라며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제주와 일본을 잇는 국제 직항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고품격 관광상품 공급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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