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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MICE 첫 남미 시장 뚫었다… 멕시코 대형 건설사 인센티브단 유치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4.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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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9월 멕시코 CEO급 180명 제주로…JW 메리어트 제주와 민관 합작 결실


2026년 1월 제주 현장 답사 진행 사진3.jpg

 

올해 9월 멕시코 CEO급 180명 제주로…JW 메리어트 제주와 민관 합작 결실

 

이번 유치는 멕시코 대형 건설사의 인센티브 투어로, 그동안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제주 MICE 시장을 중남미로 확장한 사례다. 특히 글로벌 기업 CEO급이 참여하는 ‘럭셔리 인센티브’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오는 9월 제주를 방문하는 기업은 멕시코 시장 점유율 3위권의 건설 자재 전문 기업 ‘코르포라시온 목테주마(Corporacion Moctezuma)’로, 180명 규모의 대표단이 9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지속가능경영과 지역사회 공헌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해녀 문화 등 제주 관광 자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유치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MEX America’에서의 첫 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멕시코 현지 여행사 및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답사 지원 등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성사됐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가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추진한 민관 공동 마케팅의 성과로 평가된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2023년 개관한 리조트형 호텔로, 102개 객실과 대형 연회장, 식음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 올레 7코스와 인접한 입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 인센티브단은 제주 방문 기간 동안 해당 리조트에 머물며, 제주 유니크베뉴에서의 특별 만찬과 공연 관람 등을 통해 제주 고유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유치를 계기로 미주와 유럽 등 잠재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멕시코 인센티브단 유치는 제주가 글로벌 MICE 목적지로서 중남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외국인 인센티브단 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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