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경관·캐릭터 IP·디지털 기술 결합한 관광콘텐츠 기획력 인정
- 송도센트럴파크 중심 2만여 명 참여…인천 야간관광 경쟁력 입증

인천의 야간관광 콘텐츠가 야간경관과 캐릭터 IP,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경험을 선보이며 ICT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5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올 나이츠 송도 페스타(All Nights Songdo Festa)’가 「ICT AWARD KOREA 2026」 기관·단체 분야에서 동상(BRONZE PRIZ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AWARD KOREA」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전자신문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ICT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211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술적 완성도와 창의성, 실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작인 ‘2025 올 나이츠 송도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4차년도 사업의 주요 야간관광 콘텐츠 가운데 하나다.
인천시는 야간관광 주요 명소인 송도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야간경관에 캐릭터 IP와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관광서비스를 결합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야간 액티비티인 ‘달빛요가’, 캠핑 분위기의 무드등 아래에서 독서를 즐기는 ‘달빛도서관’, 네온 드로잉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달빛놀이터’ 등이 운영됐다.
특히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의 효과가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배다리 헌책방거리에서 구입한 도서를 ‘달빛도서관’에서 활용한 뒤 송도국제도서관에 기증하도록 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나눔을 함께 실현했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 ‘조구만(JOGUMAN)’과의 협업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8m와 4m 규모의 대형 캐릭터 에어벌룬과 야간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캐릭터 팝업스토어와 폴라로이드 촬영 등을 운영해 송도의 야경을 보다 친근하고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이 직접 소원지를 작성해 우유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11m 규모의 ‘INCHEON 위시라이트’ 대형 조명아트를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현장 체험과 연계한 SNS 이벤트, 스마트관광앱 ‘인천e지’를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야간관광 공간과 디지털 관광서비스를 연결하고, 관광객이 단순히 야경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콘텐츠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관광 경험을 확장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야간행사 운영을 넘어 도시의 야간경관과 캐릭터 IP,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관광콘텐츠의 기획력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 올 나이츠 송도 페스타’에는 총 20,385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앞서 스마트관광앱 ‘인천e지’가 「ICT AWARD KOREA 2026」 공공·의료 부문에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한 데 이어 야간관광 콘텐츠인 ‘올 나이츠 송도 페스타’까지 수상하면서 인천은 스마트관광 플랫폼뿐만 아니라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송도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에 캐릭터 IP와 디지털 체험을 접목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관광자원에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인천 야간관광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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