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회 운영…시장과 관광명소 연계
- 16개 코스 완주하면 코스별 5천원 할인쿠폰…320여 가맹점서 사용
인천의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탬프투어가 시작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26 인천 전통시장 스탬프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역별 집중 홍보와 원활한 고객 대응을 위해 1·2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1차 스탬프투어는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물포·문학·부평 권역 9개 시장에서 진행되며, 2차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역특화 권역 8개 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미추홀구 용현시장, 부평구 일신시장, 남동구 장승백이전통시장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에 따라 제물포구·미추홀구·부평구·남동구·연수구·계양구·강화군 등 7개 군·구의 17개 전통시장이 스탬프투어에 참여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인천e지’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뒤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에 마련된 지정 지점을 방문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스탬프가 자동으로 발급된다.
스탬프투어는 모두 16개 코스로 구성된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인천e지 앱을 통해 5천 원 할인쿠폰이 즉시 발급되며, 전체 코스를 완주할 경우 1인당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행사에 참여하는 17개 전통시장 내 32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선한 식재료와 지역 먹거리, 길거리 간식은 물론 패션과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관광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각 코스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인근 역사·문화 명소와 지역 대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장 방문을 넘어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을 연결하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는 자신의 관심과 일정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 이용자도 인천e지 앱에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도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스탬프투어를 영어로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차별 SNS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여자 가운데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내용은 인천e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고유의 삶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시장과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인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의 발길이 지역 내 소비와 인천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전통시장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여행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시는 전통시장 방문을 관광 동선과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의 체류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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