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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캠핑 성지 가평, 대한민국 캠핑 넘버원 도시로 도약하려면

  • 장원익 기자
  • 입력 2026.05.27 06: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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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복구 지원체계 개선·공공예약 플랫폼 구축·캠핑문화 품질 향상 필요성 제기

가평군 캠핑장 AI.png

 

“대한민국 캠핑 수도 가평”을 위한 전략적 정책과 민관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은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300개 이상의 캠핑장을 보유하며 대한민국 대표 캠핑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북한강·산·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사계절 관광 인프라는 가평을 사실상 국내 캠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캠핑업계에서는 이제 가평군이 단순히 캠핑장이 많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캠핑 수도’라는 브랜드를 정책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가평에서는 매년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 등 전국 단위 캠핑 관련 행사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자라섬 기반 아웃도어·레저 행사까지 포함하면 캠핑 관광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가평군이 대한민국 캠핑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도약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캠핑산업 규모에 비해 정책적 지원과 체계적인 산업 육성 전략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민간 예약 플랫폼 중심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예약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은 영세 캠핑장 운영자들에게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또는 관광 관련 기관 차원의 공공형 통합 예약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무료 또는 저비용 예약앱 구축을 통해 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지역화폐 사용, 관광지 연계, 축제 정보, 캠핑 안전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지난해 가평 지역 집중호우와 수해 피해 과정에서 나타난 현실적 문제점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당시 일부 피해 캠핑장들은 피해 규모 차이가 있음에도 지원 기준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특히 피해 정도와 복구 비용 차이가 큰 상황에서도 획일적인 지원 방식이 적용되면서 현장의 어려움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피해지역 복구 역시 업체 선정과 예산 확보 등의 절차로 인해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캠핑장 운영 재개가 늦어지고 관광객 감소로 이어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업계에서는 지난해 수해 이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캠핑 예약과 방문객이 예년 대비 감소한 분위기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계곡과 하천 인접 캠핑장의 경우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어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관리 홍보와 신속한 복구 이미지 회복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캠핑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캠핑장 시설 복구는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일부 산사태나 유실 피해 지역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난해 수해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는 만큼 가평군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 대외 홍보가 함께 이루어져야 관광객 신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재난 발생 시 캠핑장과 관광시설 특성을 고려한 현실적인 피해 산정 체계와 신속 복구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캠핑산업이 지역경제 비중이 큰 가평 특성을 감안해 재난 대응 매뉴얼과 관광 회복 지원 정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캠핑업계에서는 가평군이 ‘대한민국 캠핑 수도 가평’, ‘캠핑의 성지 가평’과 같은 통합 브랜드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단순 관광지가 아닌 대한민국 캠핑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전국 단위 캠핑축제와 캠핑박람회, 캠핑문화 행사 등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캠핑산업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이나 협의체 구성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캠핑장 업주들과 행정기관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안전·위생·관광 활성화·친환경 정책 등을 함께 논의하는 민관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행정 지원과 함께 캠핑장 업주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캠핑장의 경쟁력은 결국 서비스 품질에서 결정되는 만큼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등 기본 위생 관리 강화와 친절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자연환경이 가장 큰 경쟁력인 만큼 하천 정화와 쓰레기 관리, 소음 관리, 친환경 캠핑문화 조성에도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일부 성수기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서비스 품질 저하는 장기적으로 가평 캠핑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재방문 중심 운영 문화 정착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캠핑업계 관계자들은 “가평은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이제는 정책과 브랜드, 캠핑문화까지 선도하는 대한민국 캠핑 넘버원 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평군의 전략적 정책 지원과 업주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함께 이루어질 때 진정한 ‘대한민국 캠핑 수도 가평’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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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전혜미2026-05-27 09:25:16

    심도있게 잘 다루어주셨네요.
    업주들의 성수기 인상에 대한 우려도
    잘 다루어주신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코로나때 사악한 가격과 관리소홀으로 인한 글램핑 인식이
    안좋았었는데 경제불안과 수해피해
    등으로 업주들이 힘든건 맞지만 반성할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가평군과 캠핑장 업주가 하나가 되어 가평 캠핑의 성지와 좋은 이미지로 변화될 좋은 기획 기사네요^^
    가성비 좋고 깔끔하고 안전화된 이미지가 되도록 '별밤글램핑'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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