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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봄철 캠핑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집중 안내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6.03.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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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성소방서]

 

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잦은 계절적 특성상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안성소방서는 최근 캠핑장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관내 주요 캠핑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캠핑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용객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다. 특히 화로와 버너, 난방기기 사용이 많은 캠핑 특성상 기본 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우선 화기와 텐트, 장비 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다. 텐트는 불에 취약해 작은 불꽃에도 쉽게 연소될 수 있어, 화로 사용 시 반드시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 등 초기 대응 장비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취사와 흡연은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이뤄져야 하며, 바람에 의해 불씨가 날아가는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캠핑장 주변 낙엽이나 마른 풀 등 가연물 관리도 필요하다.


사용 후에는 남은 불씨를 완전히 소화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붓거나 흙·모래를 덮어 재발화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겉으로 꺼진 것처럼 보여도 내부에 불씨가 남아 있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텐트 내부에서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와 환기도 반드시 필요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할 경우 질식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캠핑장에서의 화재는 대부분 예방이 가능한 사고”라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캠핑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 안내방송과 수칙 안내문 비치를 권고하는 한편,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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