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해남군(전남 해남군 오시아노 관광단지)]
전남 해남군이 다시 한번 대규모 캠핑 행사를 유치하며 ‘캠핑 관광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의 올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남은 2022년 첫 행사 이후 2023년,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네 차례 박람회를 개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외 캠핑 관련 기업 80여 곳이 참가해 캠핑카, 카라반, 각종 캠핑용품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 전시 중심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캠핑을 즐기며 머무르는 ‘체류형 박람회’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약 900팀, 5000여 명의 캠핑객이 현장에서 실제 캠핑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노지 캠핑부터 RV 캠핑, 미니멀 캠핑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해남군은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사무국을 구성하고, 참여 기업 유치와 캠핑객 모집은 물론 교통, 안전, 환경 관리 등 전반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눈길을 끈다. 캠핑객들이 식재료를 직접 가져오는 대신 현지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빈손 캠핑’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장소인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약 6만㎡ 규모의 넓은 잔디광장과 스포츠 시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대규모 캠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대형 야외 캠핑 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남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캠핑 환경을 널리 알리고, 캠핑 산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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