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X헬리녹스, 캠핑위한 모둠 오뎅탕·부대찌개 선보여
- 스타벅스, 텐트내부 서 활용하는 캠핑용품 내놔
- 다이소, 자주 소모되는 캠핑용품 눈도장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확대된 캠핑 열풍이 캠핑용품 시장 성장세로 이어지면서, 유통·식음료업계가 캠핑 브랜드와 손잡은 협업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비싼 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가성비 캠핑템’ 수요가 높아진 점이 업계 움직임을 이끌고 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이달 6일 캠핑 전문 브랜드 헬리녹스와 다시 협업해 ‘헬리녹스 모둠 오뎅탕’과 ‘헬리녹스 부대찌개’ 2종을 2만4900원에 선보였다. 제품 구성에는 스테인리스 쟁반과 수저 등 캠핑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포함돼 실용성을 높였다.
GS25는 지난해 11월에도 헬리녹스와 협업해 커피 음료, 캠핑 점보라면, 소시지 플래터 등을 판매했으며, 당시 사전 예약분이 빠르게 소진되고 누적 판매량이 약 200만개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업계에서는 “한정판 협업 제품이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추며 캠핑족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타벅스도 올해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에서 휴대용 가습기와 담요를 사은품으로 내놓았다. 건조한 계절 텐트 내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습기와 방한용 담요는 캠핑족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다. 스타벅스는 2023년에도 헬리녹스와 협업해 ‘사이드 테이블’을 출시한 바 있다.
저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도 소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소는 올해 1~10월 기준 캠핑 연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가 장비는 부담스럽지만, 자주 소모되는 캠핑용품은 저렴한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이러한 캠핑 수요가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캠핑 인구는 2021년 523만명에서 2023년 634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와 식음료업계의 캠핑 협업 상품 출시는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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