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내에서 중대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가 직면하는 위험은 형사처벌이나 민사소송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고는 사업의 영속성을 위협하는 경영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캠핑장 사고가 손해배상액, 영업손실,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 실추라는 3중고를 통해 사업을 마비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보험으로 막기 힘든 ‘실제 손해배상액 리스크’
야영장업 사업자는 관광진흥법 제9조에 따라 책임보험 또는 공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의무 가입 보험만으로는 중대사고 시 발생하는 거액의 손해배상액을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중대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영구적 장애가 남을 경우 위자료, 일실수입 등 손해배상액은 수억 원대에 달할 수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의무보험의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사업주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또한 한 번이라도 중대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이 지금될 경우 다음 해 보험 갱신 시 보험료 폭등은 물론 경우에 따라 보험 가입 자체를 거부당해 영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곧 직접적인 금전적 타격으로 이어진다.
온라인 입소문과 ‘영업 중단’에 의한 비금전적 손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비금전적 손실은 장기적인 사업 운영에 치명적이다. 특히 온라인 상에 사고 사실이 확산되면서 발생하는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숙박 및 레저 시설 선택 시 가격보다 안전 및 위생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추세다. 중대사고 관련 온라인 후기는 예약률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수개월간 영업 손실을 초래한다.
또한 관광진흥법에 따른 지자체의 안전 점검 결과, 안전·위생 기준에 미달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영업 정지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사고로 인한 영업 정지 기간 동안의 매출 손실은 막대한 경영 리스크로 작용한다.
이러한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핵심은 사고 발생 후의 대응 능력이다.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손해배상액을 낮추고 이미지 실추를 방어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캠핑장은 재난 유형별 구체적인 위기 대응 매뉴얼이 부재한 상태이다.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사업주의 과실은 더욱 명확해진다. 그리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보험 처리 절차, 법률적 책임 범위, 언론 및 온라인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단순한 관리 인력이 아닌 이러한 복합적인 경영 리스크를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Part3에서는 Part1과 Part2에서 진단한 모든 위험으로부터 캠핑장을 보호하고 안전을 최고의 경쟁력으로 전환시키는 전문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솔루션과 이를 실행할 전문 인력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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