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기반 RAG 기술 적용… 법령·KGS Code 등 3만여 건 전문자료 활용
- 민원 답변 초안부터 문서 작성·번역까지 지원… 디지털 업무혁신 본격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지원 시스템인 '가스안전 AI 어드바이저'를 7월 15일부터 전사에 정식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에 속도를 낸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업무 혁신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문에서도 행정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 업무지원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 AI 어드바이저'는 일반적인 대화형 AI와 달리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한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공사가 보유한 법령, KGS Code, 내부 규정, 지침, 업무 매뉴얼, 기술자료 등 약 3만여 건의 전문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AI가 관련 정보를 함께 검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일반 생성형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확한 정보 제공 가능성을 줄이고, 공사 업무에 특화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가스안전 AI 어드바이저는 법령과 KGS Code, 각종 규정 및 업무 지침에 대한 질의응답은 물론 공문, 보고서, 회의자료 등 다양한 문서의 초안 작성과 문서 요약, 외국어 번역 기능까지 지원한다. 또한 AI가 제시하는 답변과 함께 관련 근거자료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민원 업무에도 생성형 AI를 적극 적용했다. 접수된 민원 내용을 분석해 답변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민원 성격에 맞는 담당 부서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담당자는 AI가 작성한 초안을 검토·보완해 활용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일관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올해 3월부터 세 차례의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기능을 개선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최종 통합 테스트를 마치고 이번 전사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자료를 찾거나 반복적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가 관련 근거자료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조직 내 축적된 전문지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 전문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AI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모바일과 연계한 현장 검사 지원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추가해 '가스안전 AI 어드바이저'를 공사의 대표 AI 업무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가스안전 AI 어드바이저는 공사의 전문지식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가스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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