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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평일 캠핑족 잡는다, 공공야영장 이용료 30% 페이백 시행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6.05.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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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평일 캠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공 야영장 이용객 대상 페이백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공공 야영장을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에게 이용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캠핑 지원 정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다리안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소선암오토캠핑장 ▲단양 남천야영장 등 관내 공공 야영장 5곳이다.

환급 대상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야영장을 이용하는 외지인으로 한정되며, 법정공휴일 전날은 제외된다. 군은 주말과 성수기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를 평일로 분산시키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환급 방식은 실제 결제한 야영장 이용요금의 30%를 ‘단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형태다. 다만 지급 금액은 5000원 단위로 절사된다.
예를 들어 이용요금이 3만5000원일 경우 환급액은 30%인 1만500원이지만, 실제로는 500원을 제외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이버군민, 자매결연도시 할인 등 각종 감면 혜택을 적용받은 경우에도 최종 실결제 금액 기준으로 동일하게 3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양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급된 지역상품권이 식당, 마트, 관광지 등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면서 선순환 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평일 캠핑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과 캠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즘 캠핑은 ‘어디서 자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분위기. 단양의 이번 페이백 정책은 캠핑족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꽤 영리한 한 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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