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객실 개선 완료…64개 객실에 침대 131대 설치·교체
- 고령자·이동약자 이용 편의 높이고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 역할 강화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민의 이용 편의와 휴식 품질을 높이기 위해 7개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객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행 방식 변화로 침대객실을 선호하는 이용객이 늘고, 좌식 이용이 불편한 고령자와 이동약자의 이용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국립공원공단은 기존 온돌객실 39실을 침대객실로 전환하고 노후 침대객실을 개선하는 등 총 64개 객실에 침대 131대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이에 따라 생태탐방원의 침대객실 보급률은 기존 69%에서 90%까지 높아졌다.
공단은 객실 면적과 이용 동선을 고려해 적정 정원과 침대 수, 침대 규격과 배치, 비품 기준도 함께 정비했다.
침구는 방염과 항알레르기 성능 등 안전성과 쾌적성을 고려한 사계절용 표준 사양으로 통일했다. 해당 기준은 침대 교체가 완료된 탐방원부터 우선 적용하고, 앞으로 교체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약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용객들은 예약 단계에서 객실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어 무작위 객실 배정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신의 필요와 이용 목적에 맞는 객실을 보다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객실 개선은 생태탐방원 브랜딩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생태탐방원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국립공원의 자연을 존중하면서 생태체험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공단은 ‘자연과 함께 머무는 쉼’을 대표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공단은 개선된 객실을 각 탐방원의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의 자연·문화·음식 자원 등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탐방원 방문이 지역관광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태탐방원이 국립공원과 지역을 연결하는 체류형 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국 어느 생태탐방원을 방문하더라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객실과 침구, 청결, 운영 기준을 체계화하는 한편, 지역 자원과 연계한 웰컴티 등 특화 서비스도 시범 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천규 국립공원공단 탐방시설처장은 “이번 객실 개선은 이용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국립공원과 지역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탐방원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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