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근로자를 위한 전용 캠핑 공간을 선보인다. 칠포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이 오는 17일 정식 개장하며, 바다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체류형 캠핑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야영장은 약 7천㎡ 부지에 카라반과 일반 야영 사이트를 갖춘 숙박형 시설로 조성됐다. 카라반 9동과 18면의 캠핑 사이트를 비롯해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세족장 등 기본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정식 개장에 앞서 7일부터 16일까지는 시범 운영이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지역 내 근로자만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일반 시민도 이용 가능하지만, 예약 시 근로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예약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시범 운영 기간과 5월 이용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카라반과 야영 사이트 모두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포항시민과 지역 근로자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포항시는 이 야영장을 단순 숙박시설을 넘어 근로자 복지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근 칠포해변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향후 기업 동아리 활동이나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바다를 곁에 둔 캠핑 환경과 복지 기능을 결합한 이번 야영장은 일과 휴식의 균형을 찾는 새로운 캠핑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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