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광명도덕산캠핑장]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도덕산캠핑장이 이른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캠핑장에는 반소매와 가벼운 셔츠 차림의 방문객들이 늘어나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캠핑장 입구에서는 ‘광명 도덕산캠핑장’이 새겨진 대형 표지석과 귀여운 다람쥐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잘 정돈된 잔디광장을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나무 사이로 고개를 내민 노란 꽃망울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3~5도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산수유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약 열흘가량 앞당겨졌다. 회색빛이던 겨울 산은 어느새 노란빛으로 물들며 캠핑장 전경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캠핑장에서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눈에 띈다. 야영 구역마다 형형색색의 텐트와 타프가 설치됐고, 아이들은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봄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 언덕에 조성된 미끄럼틀과 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며 자연 속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덕산캠핑장은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A·B 구역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곳곳에 설치된 이정표와 조형물은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시기에도 야간 정숙 시간(22시~07시) 준수를 안내하는 등 성숙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도심과 가까운 접근성과 산속의 정취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덕산캠핑장은, 이른 봄기운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에 활력을 되찾는 도심형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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