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광주환경공단]
광주 도심 인근 대표 친환경 캠핑장인 승촌보 캠핑장이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체험형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광주환경공단은 최근 승촌보 캠핑장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나만의 화단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며 자연 체험과 가족 중심 여가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캠핑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화단 조성 방식에서 벗어나,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한 가족 단위 시민들은 구획된 화단에 메리골드, 물망초, 데이지, 비올라 등 다양한 봄꽃 약 1,000본을 식재하며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완성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이름이 적힌 푯말을 설치해 ‘나만의 화단’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흙을 만지고 꽃을 심는 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캠퍼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 속에서 직접 손으로 체험하는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교육적 효과까지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산강을 배경으로 조성된 승촌보 캠핑장은 넓은 잔디 공간과 쾌적한 시설을 갖춘 도심형 캠핑장으로, 접근성과 자연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단순 ‘숙박형 캠핑장’을 넘어 ‘참여형 복합 캠핑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관계자는 “자연을 직접 느끼고 가꾸는 경험이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오는 5월에는 해외 전쟁 난민 가족을 초청한 나눔 캠핑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하고 있어, 승촌보 캠핑장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공 캠핑 모델로 자리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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