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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문 여는 구미 낙동강 캠핑장, 도심 속 힐링 명소로 ‘풀가동’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6.02.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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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미시]

 

 설 명절 연휴 기간, 경북 구미시 낙동강 일대 주요 관광시설이 휴무 없이 운영된다. 귀성객과 시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과 자전거 대여소가 모두 정상 개장하며, 낙동강이 체험형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4일 개장한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캠핑 수요 분산과 이용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총 34억 원이 투입된 제2캠핑장은 ‘넉넉한 공간 설계’를 핵심으로 조성됐다. 10m×10m 규모의 오토캠핑 사이트 50면을 갖춰 대형 텐트와 차량을 여유 있게 배치할 수 있으며, 동선 간 간격도 넓어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한다.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샤워실 2개소,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어린이 놀이기구와 9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도 마련돼 가족 단위 캠퍼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구미캠핑장과 인접해 있어 낙동강 강변 조망과 산책로, 체육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오토캠핑과 일반캠핑은 정상 운영되며, 카라반 시설은 운영에서 제외된다.

최근 정비를 마친 2.5㎞ 길이의 ‘플라타너스길’도 새로운 볼거리다. 맨발 걷기 테마 산책로로 조성돼 낙동강의 여유로운 풍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연휴 동안 낙동강체육공원 내 자전거 대여소 역시 휴무 없이 운영돼 강변 라이딩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구미시는 명절 인파에 대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공공시설을 상시 점검하며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낙동강체육공원은 사계절 관광지로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봄에는 1만6,000㎡ 규모의 유채꽃밭이 조성되고, 여름에는 플라타너스길을 따라 보랏빛 맥문동이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캠핑과 산책, 레저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서 낙동강 일대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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