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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축제 보고 도심서 백패킹 태백시, '도심 속 백패킹' 이색 겨울 캠핑 선보여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6.01.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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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백시청]

 

'겨울 도시' 강원 태백시가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아웃도어 행사로 겨울 관광객을 맞이한다.

태백시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황지연못 내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2026년 태백 in 도심 백패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이나 오지 대신 도심 공간을 캠핑장으로 활용하는 도심형 백패킹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색다른 캠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태백의 대표 랜드마크인 황지연못을 출발점으로 당골광장, 석탄박물관, 황지자유시장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완주한 뒤, 태백문화광장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숙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심 한가운데서 겨울 밤의 정취를 느끼며 백패킹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현재 진행 중인 '제 33회 태백산 눈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낮에는 대형 눈 조각과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밤에는 도심 속 캠핑을 통해 해 색다른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캠퍼와 백패커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행사가 황지연못과 전통시장 등 시내 중심지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체류형·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태백시 관계자는 "자연환경과 도심 관광 자원을 결합한 도심 백패킹 페스티벌은 태백만의 겨울 매력을 극대화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캠핑과 아웃도어를 접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눈축제와 백패킹, 도심 캠핑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겨울 캠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색적인 아웃도어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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