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보다 172% 증가…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이 이용객 증가 견인
- 숲 해설·명상·아로마테라피·편백 족욕 등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매봉산 천상의 숲’이 산림치유와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산림휴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올해 누적 이용객이 8월 현재 7,3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2,682명보다 172% 증가한 규모다.
‘매봉산 천상의 숲’은 해발 1,000m 이상의 청정 고산지대에 자리한 산림휴양시설로, 숲속 야영장과 치유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캠핑과 숙박뿐 아니라 숲 해설, 산림치유, 자연물 공예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0일부터 새롭게 운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이용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물론 직장인과 단체 등 이용객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숲길 오감 체험을 비롯해 숲 해설과 명상, 아로마테라피, 편백 족욕, 차담 등을 결합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8월 성수기에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8월 현재까지 숲 해설을 포함한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에는 4,600여 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숲속 음악회 참여자 200여 명을 더하면 모두 4,800여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65% 이상이 산림치유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숲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림과학연구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천상의 숲 명상데크에서 힐링 음악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속 힐링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음악회에는 매회 50여 명이 참여하며 고산지대의 청정한 숲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산림과학연구원은 단순한 숙박과 캠핑 중심의 산림휴양시설에서 벗어나 산림치유와 체험,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산림복지 공간으로 매봉산 천상의 숲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명희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매봉산 천상의 숲은 해발 1,000m 고산지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치유 명소로 육성하고,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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