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 '청량산 수원캠핑장' 상생 모델 국가정책화 건의... 특이민원대응 전문관 전국 확산도 제안

[출처: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경북 봉화의 청량산 자락에 자리한 작은 캠핑장이 국가 정책 논의의 전면에 등장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대도시-지방 상생의 실증 모델로 제시하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이 시장이 내놓은 건의문의 핵심은 △지방분권 강화 △지방 자주재원 확충 △대도시와 지방 간 협력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이다. 그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려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부터 만들어야 한다"며 생활 SOC, 상권 지원 등 생활 밀착형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권한을 이양하고, 행정수요에 맞게 교부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 제시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봉화군이 수원시에 10년간 운영권을 부여하고, 수원시가 2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660명이 방문했으며, 카라반·글램핑 이용률은 94.3%에 달했다. 이용객의 3분의 2가 수원 시민으로, 봉화 지역에서 소비 활동을 하며 지역 관광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또한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이민원대응 전문관 제도'의 전국 확산도 제안했다. 이 제도는 폭언, 협박, 성희롱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지난해 34건의 특이 민원을 처리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재준 시장은 "안전한 민원 환경이 더 나은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지방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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