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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하이커 미디어아트 공모전 우수작 8편 선정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6.10.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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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상 이준서의 ‘모여, 한(韓)결’…한국 전통미를 3D 그래픽으로 구현
  •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 32m 대형 미디어월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 상시 공개

하이커1.JPG

 

한국의 전통과 자연, 문화의 매력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들이 서울 도심의 한국관광 홍보관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만난다. 한국관광공사가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서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새로운 전시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는 지난 10월 26일 공사 서울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2026 하이커 미디어 아트(HiKR MEDIA ART)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관광 홍보관인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해 한국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2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감정과 풍경, 문화,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내며 한국 관광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공사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채점과 공동 검토 등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8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 설치된 길이 32m의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상시 공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이준서의 ‘모여, 한(韓)결’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기와와 노리개, 자개 등 한국 전통 소재를 활용해 우리 고유의 역동성과 정체성을 독창적인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특히 길이 32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월의 규모와 공간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몰입감 높은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정우찬의 ‘SEOUL 2026’과 김리아의 ‘한국을 피우다’가 선정됐다.


입상작으로는 ▲Try팀(차동민·황인재)의 ‘창밖으로 흐르는 한국’ ▲손은성의 ‘파안’ ▲정지혜의 ‘The Breath of Taepyeong: 사계의 궤적’ ▲박성건의 ‘이음’ ▲팽지현의 ‘유영’ 등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작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도시 풍경, 자연의 아름다움 등을 다양한 시각적 표현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관람객에게 기존의 전시와는 다른 몰입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하이커 대형 미디어월의 스케일에 걸맞은 몰입감 높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대거 발굴했다”며 “하이커를 찾는 방문객들이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색다르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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