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 고찰 명상부터 궁중음식·한지등 전시·하프 공연까지
- 11월 4일까지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도심에서 명상과 치유, 전통 미식,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강남구 주요 공간과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 시설에서 ‘2026 서울 웰니스 트래블 위크(Seoul Wellness Travel Week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웰니스의 다음을 정의하다’를 주제로 휴식과 치유의 ‘쉼’, 건강한 먹거리와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경험하는 ‘맛’, 음악과 예술을 즐기는 ‘멋’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강남구 대표 공간인 봉은사와 필경재, 보스턴체임버에서 주요 프로그램이 열리며,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에 선정된 시설 8곳에서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쉼’ 테마의 중심인 봉은사에서는 10월 24일과 25일 싱잉볼 명상, 요가, 차담회, 회복 운동 등 15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조계종 선명상위원장 금강스님의 ‘선명상—마음 평안에 이르는 길’과 사찰의 밤길을 걷는 ‘봉은사 야간 걷기명상, 밤에 만나는 나’가 마련된다. 금강스님의 선명상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그 외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다.
‘맛’ 테마는 전통 한옥 필경재에서 만날 수 있다.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 후손들이 대대로 지켜온 필경재에서는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김원천 작가의 한지등 작품 ‘지우(紙宇)·종이의 집’ 등을 전시한다. 궁중음식과 전통 한식문화가 이어지는 공간에서 한국 공예의 매력도 함께 경험할 수 있으며, 전시는 식당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멋’ 테마 프로그램은 가로수길 복합문화공간 보스턴체임버에서 열린다. 11월 4일 낮 12시 30분에는 하프 연주와 보컬이 어우러지는 ‘사운드힐링 버스킹’이 펼쳐진다.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사찰 야간 명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봉은사·조계사·화계사에서 트립오디오 앱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는 오디오 안내를 들으며 명상길을 걸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예약과 인원 제한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 시설 8곳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각 회복 체험, 한국 떡차를 활용한 차 문화 체험, 제주 푸른콩장을 주제로 한 전통 발효식문화 프로그램, 오행 컬러 티 테라피, 한국 차 블렌딩 클래스 등 시설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사전 예약 또는 현장 관람으로 참여할 수 있다. 봉은사 대표 프로그램과 웰니스 관광 100선 시설별 특별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www.seoulwellnesstravel.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참가비, 예약 방법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seoulwellnesstravelweek)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도심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서울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실제 방문과 체험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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