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토요일 루프탑 밤 9시까지 운영…야간관광 안내·출발 거점으로 활용
- 내국인 로컬 체험 확대·10월 7개 지자체 공동 팝업 등 지역관광 콘텐츠 강화

서울 도심에서 전국 각지의 관광·문화·미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이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신규 콘텐츠를 확대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인근에 위치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의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구 세종대로 119에 위치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지하 1층 전국여행관, 지상 1층 전국굿즈숍, 옥상 루프탑으로 구성된 도심형 지역관광 거점이다.
현재 강원·경기·경북·안동·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국여행관에서는 참여 지역의 관광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국굿즈숍에서는 지역 관광상품과 기념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1,088㎡ 규모의 루프탑은 지역관광 팝업과 관광·체험행사가 열리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성공회성당과 광화문 일대의 도심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번 운영 확대의 핵심은 ▲루프탑 및 안테나숍 야간 운영 ▲내국인 대상 로컬 체험 프로그램 확대 ▲가을 로컬 합동 팝업 개최 ▲민관 협업을 통한 루프탑 활용 확대 등이다.
먼저 루프탑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서울의 야간관광을 안내하고 출발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야간 도보관광과 러닝크루, 런트립, 야간투어 등의 집결·출발 장소로 활용하고 덕수궁,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주변 주요 명소의 야간관광 코스도 안내한다.
특히 서울도보해설관광 정동·덕수궁 2개 코스의 출발지를 안테나숍으로 변경해 9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7979 서울러닝크루’ 등 기존 야간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확대한다.
전국굿즈숍과 전국여행관도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 도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상품과 여행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로컬 관광·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내국인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월 강원 커피 취향 찾기 체험을 시작으로 9월 전남 그린티 캔들 만들기, 10월 경기 세라믹 가드닝, 11월 제주 시트러스 스틱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각 월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차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10월에는 7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관광 공동 팝업도 열린다.
상반기 1만여 명이 방문한 지역 미식 팝업 ‘로컬트립 맛;잇다’에 이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참여 지자체 중 7개 지자체가 관광 홍보 부스와 로컬 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참여 지자체와 민간 브랜드, 관광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루프탑에서 열리는 관광·체험 행사도 다양화한다.
참여 지자체의 지역축제·미식·관광상품과 연계한 공동 팝업을 운영하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지역관광 관련 프로젝트와 행사에도 공간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테나숍을 단순한 지역 관광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서울과 전국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게 하는 도심형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연장운영과 신규 프로그램은 내국인도 로컬 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추고, 주말·야간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10월 지역관광 공동 팝업 등 지자체·민간과의 협업도 꾸준히 넓혀가면서 안테나숍이 방문객에게는 다채로운 체험을, 지역에는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주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관광객에게는 전국의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하는 창구이자, 지역에는 관광자원을 서울에서 알릴 수 있는 연결점”이라며 “낮에는 전국의 다채로운 로컬 콘텐츠를 경험하고, 밤에는 서울의 도심 야경을 즐기며 야간관광을 시작할 수 있는 안내·출발 거점으로 운영해 서울과 지역을 잇는 상생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 신청과 루프탑 공간 활용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지역관광 안테나숍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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