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관광재단, 11개 시·군 18개 주민사업체 대상 1박 2일 집중 교육
- 콘텐츠 개발부터 사업화·해외 판로까지… 주민 주도 관광 비즈니스 역량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026 전남 관광두레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 비즈니스 육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2026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선정된 도내 11개 시·군 18개 주민사업체의 대표와 핵심 구성원들이 참여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실전 중심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콘텐츠 기획부터 사업계획 수립, 브랜드 스토리텔링, 경영 전략, 해외 판로 개척까지 주민사업체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부트캠프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현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김밥축제'를 기획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권다현 작가는 로컬 관광 콘텐츠에서 스토리텔링이 갖는 경쟁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했으며, 창업 전문가인 아이콘빌더 고민석 이사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경영 전략 수립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우수 PD로 선정된 영암 김은진 PD를 비롯한 전국 최우수 관광두레 PD 3인이 멘토로 참여해 주민사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업 아이템 고도화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자신의 사업 모델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피보팅 과정을 거친 뒤 전문가들 앞에서 사업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스토리를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방법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숨겨진 관광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이를 지속 가능한 지역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콘텐츠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전문가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단순한 지원사업 참여를 넘어 지역 관광을 이끄는 사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강진 '발효담다'의 강하나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우리 사업 아이템을 함께 진단하고 스토리를 입히는 방법까지 알려줘 막혔던 부분이 많이 해결됐다"며 "이런 실전형 교육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면 주민사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관광재단은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해외시장 진출 연계 등 사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발굴한 지역의 이야기가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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