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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메밀꽃 축제 ‘삼포가는 길’ 23일 개막

  • 이은석 기자
  • 입력 2026.09.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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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밀꽃밭 걷고 당나귀와 교감…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 마련
  • 보물찾기·교복 사진 인증 등 ‘삼포의 세 가지 포상’ 이벤트 진행

홍천메밀.png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화촌면 홍천 동키 마을과 메밀꽃밭 일원에서 오는 9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5일간 ‘제3회 홍천 메밀꽃 축제 <삼포가는 길>’이 열린다.


23일 개막식과 주민 행사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는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삼포의 세 가지 포상’ 특별 미션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메밀밭 보물찾기, 당나귀 현상수배, 7080 교복 사진 인증 등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막국수와 메밀전, 메밀 막걸리, 홍천 특산품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권은 어린이 승나 체험, 메밀 베개 만들기, 메밀 비누 만들기 등 유료 체험 참가자에게 제공되며, 매일 선착순 50명으로 한정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동물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6여 종의 동물을 관람하며 먹이를 주고 교감할 수 있으며, 2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승나 체험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라벤더 향을 더한 메밀 베개 만들기와 당나귀 우유 및 메밀가루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등 메밀과 동키 마을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메밀꽃밭을 둘러보는 트랙터 마차도 운행한다. 입장객과 체험객 누구나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돼 축제장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마을에서 직접 면을 뽑아 삶아내는 강원도 홍천 막국수를 비롯해 감자떡, 순대, 홍총떡(홍천 메밀전병) 등 지역의 정겨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홍천 동키 마을 관계자는 “거창한 무대보다는 하얗게 핀 메밀꽃 사이를 걷고 당나귀와 눈을 맞추며, 모두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오늘의 삼포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메밀꽃이 만개하는 계절에 자연 속에서 걷고, 체험하고,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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