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여 명 태우고 2박 3일 체류… 속초국제크루즈터미널서 환영행사
- 한복·한글 체험부터 관광 순환버스까지… 지역 관광·상권 활성화 기대

세계 최고 수준의 초호화 레지던스형 크루즈선으로 손꼽히는 ‘더 월드(The World)’호가 오는 15일 속초항에 처음 입항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은 15일 속초국제크루즈터미널에 ‘더 월드’호가 최초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더 월드’호는 승객이 객실을 개인 소유하는 주거형 레지던스 크루즈선으로, 일본 가나자와를 출발해 15일 오전 9시 속초항에 도착한다.
승객과 승무원 등 500여 명은 속초에서 2박 3일간 머문 뒤 오는 17일 오후 8시 다음 기항지인 부산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더 월드’호의 속초항 첫 입항을 기념해 입항 당일 다양한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속초국제크루즈터미널 내에서는 한복 체험과 기념 촬영을 위한 포토존, 한글 손글씨 체험 등을 운영한다. 또 속초 기념품과 지역 특산품 판매 공간을 마련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터미널에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해 개별 관광객들이 기항지 관광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더 월드’호의 입항은 장기체류형 고부가가치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최정상급 초호화 크루즈의 속초항 첫 기항은 속초가 세계적인 크루즈 기항지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신호탄”이라며 “2박 3일간 승객과 승무원 모두가 속초의 매력을 체감하고, 이것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고품격 환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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