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여성 참가자 100여 명, 태화산 숲길·모험토크 등 자연 속 교류
- 전통시장·음식점·카페 등 지역 상권 방문…체류형 관광 효과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여성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야외활동, 교류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행사가 열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영월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영월읍 태화산 자락과 추보삼림 생태숲 일원에서 ‘2026 우먼스베이스캠프(WBC) 리트릿 캠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월군과 협력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여성 참가자와 운영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영월의 자연환경 속에 머물며 숲길 걷기 등 야외활동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화산 숲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경험하는 ‘태화산 원정대’가 진행됐다. 또한 삶과 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험토크’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오픈테이블’ 등도 마련돼 참가자 간 교류를 이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지역 농산물을 함께 나누는 장터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영월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접하고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과 참가자 간 접점을 넓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사장 안에서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영월 지역 곳곳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영월 시내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상점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가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특정 관광지를 짧게 방문하는 방식이 아닌 2박 3일간 지역에 머물면서 야외활동과 문화체험, 지역 상권 이용 등을 함께 경험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영월의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이 휴식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월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산림과 자연환경,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지역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관광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EST 뉴스
-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 K-관광 브랜드 부문 선정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이 부산을 세계적인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업계 상생을 이끌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산관광공사는 이정실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한국경제빌딩 다산홀에서 열린 ‘제3회 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 시상식에서 K-관광 브랜... -
홍천 서석 코스모스축제, 황금연휴 맞아 10월 3일 개막
홍천 서석면의 가을을 수놓는 ‘제9회 서석 코스모스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석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서석면 코스모스축제위원회는 축제 준비를 마치고 황금연휴를 맞아 방문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석 코스모스축제는 체육공원 일원에 조성된 ... -
부산관광공사, ‘Morning Park Run’ 달린 거리로 아이들에게 풋살화 전달
부산관광공사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달린 거리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9월 30일 부산광역시 중구청에서 ‘Morning Park Run : Run for Kids’ 행사와 연계한 스포츠용품 전달식을 열고, 중구 드림스타트 스포츠 활동 참여 아동을 위한 풋살화를 전달했다고 1일 ... -
홍천 용소계곡서 ‘용소 물빛 트레킹’ 10월 17일 개최
강원관광재단과 홍천군이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홍천군 내촌면 용소계곡 일원에서 ‘용소 물빛 트레킹’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용소 물빛 트레킹’은 홍천 7경 가운데 하나인 용소계곡의 자연경관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힐링 걷기 행사다. 지난 5월 봄 풍경을 배경으로 1회차 행사를 진행한 ... -
인천 대이작도,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으로 ‘풀등’의 가치 알린다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대표 자연자원인 ‘풀등’과 해양생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6 인천생태관광마을 선정 및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생태자원을 보유한 6개 마을을 선정하고 주민 주... -
가을, 역사와 평화를 따라 걷는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경기도 DMZ 접경지역인 김포·고양·파주·연천을 잇는 평화누리길은 우리나라 최북단 도보 여행길 가운데 하나다. DMZ 인근 철책선을 따라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마주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흔적을 만날 수 있어 걷기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10년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모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