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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먹고 자고 즐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100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 박차

  • 장원익 기자
  • 입력 2026.05.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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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개 전시관부터 133회 다채로운 공연까지… 전시·체험·휴양 등 복합 콘텐츠
  • - 6개 대륙·30개 국가·3개 국제기구 유치 완료...세계 섬 문화 한자리에
  • - 진짜 섬 체험…개도·금오도 부행사장서 섬 캠핑·힐링밥상·트레킹까지
  • - 여객선 반값·무료버스·섬 여행 인센티브… 교통·안전·청결 등 손님맞이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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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전시관부터 133회 다채로운 공연까지전시·체험·휴양 등 복합 콘텐츠

- 6개 대륙·30개 국가·3개 국제기구 유치 완료...세계 섬 문화 한자리에

-  진짜 섬 체험개도·금오도 부행사장서 섬 캠핑·힐링밥상·트레킹까지  

-  여객선 반값·무료버스·섬 여행 인센티브교통·안전·청결 등 손님맞이 착착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를 넘어 섬의 생태·문화·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여수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 돌산 진모지구에 조성 중인 주행사장은 현재 전체 공정률 73%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람회의 랜드마크인 ‘주제섬’은 40m×40m, 높이 20m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철골 공사가 한창이다. 내부 전시 연출까지 포함해 7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공연과 문화행사가 펼쳐질 열린문화공간은 공정률 91%로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TFS 텐트 형태로 조성되는 8개 전시관 역시 6월 말 설치를 마치고, 7월까지 전시 연출과 부대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는 6.5ha 규모의 도시숲과 3,000㎡ 규모의 실외정원도 함께 조성되고 있다.

 

이번 섬박람회에는 주제섬을 포함해 총 8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해양생태섬 전시관에서는 해양보호생물을 활용한 생물큐브와 디지털 수족관을 통해 바다 생태계를 실감나게 구현한다. 미래섬 전시관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물 기체와 수소선박, 360도 파노라마 영상 등을 통해 미래 해양도시의 모습을 선보인다.

 

문화섬 전시관은 국내외 섬을 배경으로 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보물섬 전시관에서는 AR 체험과 어린이 맞춤형 어드벤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제교류섬 전시관에는 30개 국가와 3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각국의 섬 정책과 문화를 소개한다. 식당·마켓섬 전시관에서는 세계 각국 섬의 먹거리와 특산품도 만날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총 13종 133회의 공연도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거문도 신지끼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며, 참가국 전통공연과 K-POP 콘서트, 트롯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그리스, 페루 등 15개국 공연단이 참여하는 ‘아일랜드 프렌즈 데이’는 세계 섬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섬 자체가 행사장이라는 점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캠핑, 요가·필라테스, 예술의 밤 페스티벌, 비렁길 스탬프 투어, 섬 밥상 체험 등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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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섬 1박 3식’ 프로그램은 섬에서 숙박하며 세 끼 모두 섬 음식으로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섬 힐링밥상’ 역시 섬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먹거리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관람객을 위한 교통·관광 혜택도 마련됐다. 개도와 금오도를 오가는 여객선 6개 항로는 운임의 50%를 지원하며, 전라남도의 ‘섬 반값여행’ 사업을 통해 숙박·체험 관광객에게 최대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여수시는 섬 숙박·체험·특산품 구매 비용 일부를 환급하는 관광 인센티브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 편의 확대를 위해 돌산권과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16개 노선 29대를 무료 운행하며, 주말에는 최대 60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수도권 관람객 유치를 위한 KTX 증편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조직위원회는 개막 100일을 맞아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도 돌입했다. 현장 언론 브리핑과 함께 전국 단위 SNS 홍보단 ‘섬프렌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다섬이 캐릭터 래핑 버스와 택시 운영, 숏폼 영상 공모전, 주제곡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조직위원회는 “이번 섬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섬의 문화와 미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기대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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