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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위원장, “섬박람회 성공개최, 부산의 힘 보태달라

  • 장원익 기자
  • 입력 2026.04.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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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31일 부산서 ‘섬박람회 설명회
  • - 부산 상공인·향우회원 등 700여 명 참석 … 관심과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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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31일 부산서 섬박람회 설명회

  - 부산 상공인·향우회원 등700여 명 참석 관심과 협조 당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월 31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설명회를 열고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홍보하는 한편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비전으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된다. 세계 30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 출신 부산 기업인인 박수관 조직위원장이 박람회의 비전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부산 지역 경제계와 시민, 학계 등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 주요 상공인과 지방정부 관계자, 시민, 향우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설명회를 통해 박람회의 주제와 목표, 주요 프로그램,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개최 목표로는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 활성화, 여수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 섬 인프라 확대와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 발전, 그리고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을 제시했다.

또한 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세계 최초 ‘섬’ 테마 박람회를 통해 여수와 남해안권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섬·해양·기후 의제를 연계한 지속가능 관광 콘텐츠 축적으로 박람회 이후에도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섬 문화와 생태, 해양산업을 아우르는 전시 콘텐츠는 박명성 총감독이 직접 설명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박수관 조직위원장이 직접 구입한 입장권을 홍법사 심산 주지스님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박 위원장이 구입한 입장권은 현재까지 2만 장 상당이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섬박람회는 섬이 가진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세계 최초 ‘섬’ 주제 행사”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중심이자 경제·물류 핵심 도시인 만큼 박람회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남해안권 해양관광 벨트 구축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부산 지역 상공인들은 박람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우회원들 역시 고향 발전과 국가적 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김광문 재부산 여수향우회장은 “부산에서 타 지역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출향인으로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부산시와 여수시 간 협약에 이어 민간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산 지역 기업인 7명이 뜻을 모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부금을 즉석에서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신한춘 DW국제물류센터 회장, 최금식 SB선보그룹 회장, 박수곤 송우산업 회장, 조용국 코렌스그룹 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고진호 퓨트로닉 회장은 각각 1억 원의 기부금을 지난해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부산 지역 경제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수관 위원장은 2023년 12월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주요 지방정부와 국회, 행정안전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박람회 준비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과 준비위원장을 맡아 성공 개최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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