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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경주 잇는 영남권 광역관광 본격화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9.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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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관광공사·대구문화예술진흥원·국립공원공단,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 금정산·팔공산·경주 연결 ‘오메가메 갱상도 3산3색 트래킹 챌린지’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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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대구, 경주를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연결하는 영남권 관광 협력이 본격화된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지난 3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국립공원공단과 영남권 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구·경주가 보유한 관광자원과 각 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 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관광콘텐츠 발굴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영남권 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대구 및 국립공원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협력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운영 및 홍보마케팅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지역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별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부산·대구·경주를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하는 광역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 기관은 국내외 관광객이 한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동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간 체류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의 첫 사업으로는 부산 금정산과 대구 팔공산, 경주 지역의 산악·국립공원 관광자원을 연계한 **‘오메가메 갱상도 3산3색 트래킹 챌린지’**가 추진되고 있다.


‘오메가메 갱상도 3산3색 트래킹 챌린지’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산악관광자원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참가자들이 부산·대구·경주를 직접 오가며 트레킹과 지역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산악자원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체험하는 동시에 지역별 문화와 관광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단순한 트레킹을 넘어 영남권을 하나의 여행권역으로 즐기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지역 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영남권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공동 관광상품과 홍보 콘텐츠 발굴에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 관광객이 부산·대구·경주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광역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고, 기관 간 공동마케팅을 통해 영남권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관광이 하나의 지역에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지역의 콘텐츠를 연계해 경험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과 대구, 경주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영남권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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