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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61일 대장정 시작…“섬·바다·미래를 잇다”

  • 장원익 기자
  • 입력 2026.09.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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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편의시설 보완 마치고 5일 공식 개막…주제섬 미디어파사드·섬테마존 등 볼거리 풍성
  • 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창작뮤지컬·라이팅 드론쇼·축하공연으로 세계 섬박람회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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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주제섬 앞에서 개장식을 열고 61일간의 대장정에 공식 돌입한다고 밝혔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조직위는 공식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시설 보완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시민 초청 사전 리허설을 진행해 실제 관람객의 시선에서 행사장을 점검했으며, 앞서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서 제시된 의견까지 반영해 안전과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야외공간이 많은 박람회장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들이 햇빛을 피하며 이동하고 쉴 수 있도록 도로면 그늘막을 추가 보완했다. 개막 이후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에 대비해 주차장 입구도 재정비해 차량 이동의 원활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보행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행사장 곳곳의 잔디를 정비하고 우천 이후 물고임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했으며, 장애인 화장실 입구의 단차를 보완하는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넓은 행사장을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보물섬과 문화섬 등 주요 전시공간의 안내판도 관람객 동선을 고려해 재정비했다. 모든 게이트와 전시관에는 무료 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으며 반려동물보호소도 정비했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 캠핑장 시설도 정비했으며, 숙소·여객선·요트 등을 대상으로 한 ‘반값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해 관람객의 체류 편의를 높였다.


낮과 밤이 다른 박람회장…곳곳에서 만나는 섬의 매력


주행사장은 시간대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의 미디어파사드와 세계 섬나라의 분위기를 담은 섬테마존, 여수의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한 열린무대는 대표적인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주제섬은 거대한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낮에는 선명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해가 지면 조명과 색감이 살아나면서 한층 인상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세계 여러 섬나라의 특징과 분위기를 담은 섬테마존에서는 모아이 석상 등 이국적인 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야간 조명이 더해지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돼 해외 섬을 여행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주행사장 내 식당과 마켓존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해 섬테마존에 머물며 이국적인 분위기와 섬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박람회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다.


여수의 바다와 섬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은 열린무대다. 객석에 앉으면 무대 뒤로 탁 트인 여수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지고, 바다 위를 오가는 어선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 섬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났다면 열린무대에서는 공연과 함께 실제 섬과 바다, 이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까지 하나의 풍경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늦은 오후에는 선선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고, 해가 기울면서 바다와 섬의 풍경도 시시각각 달라진다. 어둠이 내려앉은 뒤에는 여수의 밤바다가 무대의 또 다른 배경이 돼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5일 오후 6시 30분 공식 개막…뮤지컬·드론쇼·축하공연


공식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6시 30분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관람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개막식은 ‘섬의 흐름’, ‘섬의 개방’, ‘섬의 서사’, ‘섬의 확장’ 등 총 4부로 구성돼 섬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여정을 무대 위에 담아낸다.


뮤지컬 대부 박명성 감독이 연출하는 주제공연에서는 여수에 전해 내려오는 인어 설화 ‘신지끼’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신지끼: 마지막 인어’가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 세리머니 이후에는 여수의 365개 섬을 형상화한 라이팅 드론 퍼포먼스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가수 박지현, 키키, 전유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61일간 이어질 섬박람회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대표는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 직전까지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보완했다”며 “전시관에서 만나는 섬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주제섬의 미디어파사드, 세계 섬나라의 정취를 담은 섬테마존, 눈앞에 펼쳐지는 여수의 바다와 섬까지 박람회장 곳곳에서 이어지는 다채로운 섬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통합 온라인 티켓 플랫폼 ‘놀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개막 당일에는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조직위는 무료 셔틀버스 11개 노선을 운영하고, 여수시 전역에 확보한 임시주차장 22개소, 총 9,951면을 연계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통 혼잡이 심해질 경우에는 ‘평시-혼잡-심각’ 3단계 교통 운영체계에 따라 진입 통제와 우회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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