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여행비서·다국어·접근성 강화한 ‘인천e지’로 관광지 포용성 부문 수상
- 휠체어 이용자·고령층·영유아 동반가족 위한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가 스마트관광 앱 ‘인천e지’를 기반으로 한 포용적 관광 서비스로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에서 열린 ‘2026 PATA 트래블마트(PATA Travel Mart 2026)’의 ‘PATA 골드 어워드 2026(PATA Gold Awards 2026)’에서 ‘모두를 위한 관광-관광지 포용성(Tourism for All-Destination Inclusivity)’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인천 스마트관광 앱 ‘인천e지’를 활용한 ‘AI 기반 포용적 재생관광(AI-Driven Inclusive Regeneration with INCHEON EASY)’ 프로젝트다.
PATA 골드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여행협회(PATA)가 주관하는 아태지역 관광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상으로, 관광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PATA는 1951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회원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여행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Sustainability & Social Responsibility) 부문에서는 총 13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인천관광공사는 이 가운데 ‘Tourism For All-관광지 포용성’ 부문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e지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인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관광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다. 특히 AI 여행비서를 통해 관광정보 검색부터 여행코스 추천, 지도 기반 길안내까지 여행에 필요한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한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이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관광정보를 확인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e지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모바일 접근성(MA)’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며 장애인과 고령층 등 다양한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 26일 열린 ICT어워드에서도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관광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여기에 더해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초 선정된 국비 지원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이동·접근성 안내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신체적 특성과 여행 여건에 맞춰 이동 가능한 관광동선과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인천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안 인천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장은 “이번 수상은 AI 여행비서, 다국어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인천e지의 사용자 중심 노력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휠체어 이용자, 고령층,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여행자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인천을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PATA 골드 어워드 수상은 인천이 스마트관광 기술을 넘어 관광객의 다양한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포용적 관광’으로 정책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관광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관광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내·외국인 모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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