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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 페스타, 강화·철원서 9월 개최…DMZ 접경 관광자원 하나로 잇는다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8.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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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삶·성찰을 주제로 체험형 관광 콘텐츠 운영
  • 강화 12~13일·철원 26~27일 개최…‘DMZ 방문의 달’ 후속 프로그램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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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는 오는 9월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서 ‘DMZ 평화 페스타(DMZ PEACE FESTA)’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DMZ 평화 페스타는 그동안 개별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분절돼 있던 DMZ 접경지역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DMZ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DMZ 접경지역이 가진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자연 ▲삶 ▲성찰이라는 3개의 공통 테마로 연결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인천 강화군에서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시간이 머무는 섬, 평화를 걷다’를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MZ 철책 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는 걷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실향민의 삶을 재해석한 논알콜 칵테일 제조 체험, 화개 전망대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진행하는 명상·요가 등이 마련된다.


강원 철원군에서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생명력이 넘치는 평화의 대지’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철원의 주요 생태 자원과 안보 거점을 자전거로 둘러보는 라이딩 투어를 비롯해 글로벌 바이크 브랜드 BMW와 협업한 프로그램, 분단과 삶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 소이산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체류형 백패킹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이후에도 지역별 관광 프로그램은 이어진다.


강화군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교동도 교동시장을 중심으로 미션 투어를 진행하며, 철원군에서는 10월 한 달간 BMW 라이딩 투어를 ‘DMZ 방문의 달’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광식 지역개발기획팀장은 “이번 평화 페스타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DMZ가 지닌 자연·삶·성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인천과 강원의 DMZ 접경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을 촉진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MZ 평화 페스타는 DMZ 접경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 가치를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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