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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여수서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 첫 개최… 중국 아도라 크루즈와 협력 강화

  • 장원익 기자
  • 입력 2026.08.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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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항지 맞춤형 협력체계 본격 가동… 여수·부산 팸투어 통해 관광 콘텐츠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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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는 6일 전남 여수에서 중국 국영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Adora Cruises)와 함께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기존 전국 단위 크루즈발전협의체를 현장 중심으로 개편해 신설한 첫 번째 회의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 공사와 아도라 크루즈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아도라 크루즈는 중국 최초의 국영 크루즈 선사로,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전체 크루즈 451항차 가운데 약 20%인 91항차를 운항하며 국내 크루즈 관광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에는 아도라 크루즈와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비롯해 조계원 의원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과 기항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 참석자들은 오는 9일까지 여수와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크루즈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에도 참여한다. 여수엑스포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오동도, 부산 국제시장, 해동용궁사 등 남해안권 주요 관광자원과 항만시설을 직접 답사하며 기항지 관광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현장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여수 협의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부산, 인천, 속초 등 전국 5대 크루즈 기항지를 순회하며 지역별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협력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반호철 한국관광공사 테마콘텐츠팀장은 "해외 크루즈 선사와 국내 유관기관이 기항지 현장에서 함께 지역 특성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기항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크루즈 상품 개발과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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