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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태국 방콕서 서울관광설명회 성료… K-컬처 앞세워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 장원익 기자
  • 입력 2026.08.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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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여행업계·미디어 182명 참석… 서울 대표 관광기업 13개사 참여해 관광상품 개발 및 비즈니스 협력 확대
  • 서울축제·서울달·디스커버서울패스 등 체험형 콘텐츠 집중 소개… 체류형 관광상품 공동 개발로 방한 수요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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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지난 4일 태국 방콕 아마리(Amari)호텔에서 열린 'Visit Seoul: Discover More' 서울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태국 관광시장 공략과 서울 관광상품 다변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대표 한류 시장인 태국을 대상으로 서울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B2B 트래블마트와 서울관광설명회에는 태국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관계자 등 182명이 참석해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은 2023년 이후 방한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며 한국 선호도가 높은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등 총 10개 항공사가 인천과 태국을 잇는 7개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간 약 222편의 항공편이 운항돼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서울, 더 깊어진 경험(Discover More)'을 주제로 서울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숨은 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서울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LED 키캡과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서울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도시 이미지를 경험하도록 했다.


서울 대표 관광기업 13개사 참가… 태국 현지와 관광상품 개발 논의


설명회에는 여행사와 호텔, 체험·엔터테인먼트, 의료기관, 지역관광기구(RTO) 등 서울을 대표하는 13개 관광기업이 참가해 태국 현지 바이어들과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은 맥파이디엠씨코리아, 서태국제여행사, 싱크버스, 우리클럽관광개발, 토모코리아트래블, 트리마,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을 비롯해 크레센도호텔, 서울크루즈, 월드케이팝센터, 페인터즈, 디엠피부과의원, 충북문화재단 등이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태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K-컬처를 중심으로 서울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도 집중 소개됐다.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울썸머비치', '서울바비큐페스타',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마켓' 등 계절별 축제를 통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서울 관광의 매력을 알렸으며,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한류 체험 공간 '서울컬처라운지', '서울예술관광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여 현지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 역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교통·편의 기능을 결합한 대표 스마트 관광패스로 소개되며 외래관광객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관광 인프라로 주목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태국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는 전략적 세일즈콜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관광재단은 한국 아웃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저니랜드(Journey Land)와 디스커버리 코리아(DKC Group)를 방문해 서울 체류형 관광상품 공동 기획과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과 콘텐츠 중심의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본부장은 "태국은 단순 방문을 넘어 체험 중심 관광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실질적인 관광상품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야간관광까지 확대하고, 현지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와 연계해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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