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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미 여행전문지 선정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 글로벌 경쟁력 입증

  • 김인철 기자
  • 입력 2026.08.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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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지 트래블 어워드 2026 수상… 서울 이어 국내 두 번째 영예
  • 북미 프리미엄 여행객 공략 본격화… 세계유산·DMZ 활용 관광마케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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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북미 프리미엄 여행시장으로부터 문화관광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북미 프리미엄 여행 전문 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주최한 'Trazee Travel Award 2026'에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Best Cultural Tourism Destination, Asia)'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12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더페닌슐라 시카고 호텔에서 열렸으며, 앞서 7월 29일에는 트래지 트래블 관계자가 경기관광공사를 방문해 상패를 전달했다.


트래지 트래블은 25~40세 프리미엄 여행객을 주요 독자층으로 보유한 북미 대표 여행 전문 매체다. 독자들의 평균 가구소득은 21만 달러에 달하며, 최근 3년간 평균 12회의 해외여행과 120일의 해외 체류 경험을 가진 고소득·고학력 여행객이 중심이다. 또한 월간 페이지뷰 190만 회, 월간 순방문자 78만 명, e-뉴스레터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확보한 영향력 있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이다.


이번 수상은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린 권위 있는 시상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두 번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트래지 트래블 독자 가운데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비율은 약 8%에 불과해, 나머지 92%는 향후 한국과 경기도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잠재 여행객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북미 프리미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등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DMZ 평화관광 자원, 경기도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북미 현지 미디어 및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경기도를 아시아 대표 문화관광 목적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보유한 문화관광 자산이 북미 프리미엄 여행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한국을 아직 방문하지 않은 잠재 고객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등 신흥 인바운드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개발과 해외 미디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도는 문화유산과 평화관광,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한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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