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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며 만나는 제주 마을의 매력… ‘조천 런트립’ 정기 운영

  • 김용환 기자
  • 입력 2026.06.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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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닝과 로컬여행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조천리 해안과 마을길 누빈다
  • 용천수런·커피런·미식런까지 확대 운영… 민간 주도 지속가능 관광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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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과 로컬여행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조천리 해안과 마을길 누빈다 

- 용천수런·커피런·미식런까지 확대 운영… 민간 주도 지속가능 관광모델 주목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6일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일원에서 조천 마을 러닝 콘텐츠인 ‘조천 런트립’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제주 마을 여행 크리에이터로 지정된 ‘픽제주’가 운영하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러닝 문화를 제주 로컬여행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조천 런트립은 기록 경쟁 중심의 스포츠 활동이 아닌 마을의 자연과 사람, 생활문화를 천천히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조천리 해안과 마을길을 함께 달리며 용천수와 조천항 등 지역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지역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면서 마을 안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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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객이 아닌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체류형 여행 인구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조천 런트립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월별 정기 운영을 전제로 설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러닝이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활용하면서도 지역 주민과 상권,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픽제주는 오는 10월까지 총 7회의 조천 런트립을 진행할 예정이며, 계절과 주제에 따라 용천수런, 커피런, 미식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을 관광의 지속가능성은 공공의 지원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자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 구축될 때 가능하다”며 “조천 런트립은 트렌디한 콘텐츠가 지역 자원과 만나 꾸준히 운영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주체들의 창의적인 시도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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