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 4곳 통합이용권 3,900원…개별 관람료보다 약 82% 할인
- 파주 ‘Re’ 숲 체험·지역 먹거리·예술 결합한 가을 여행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가을을 맞아 양주에서 미술관 네 곳을 둘러보는 예술 여행과 파주 비무장지대(DMZ) 숲에서 휴식과 지역 먹거리, 예술을 즐기는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공모 선정 콘텐츠인 양주 ‘장흥 미술관 여행’과 파주 ‘Re’ 가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주에서는 장흥면 일대 미술관 네 곳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을 판매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가나아트파크, 안상철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개별 관람료 합계 2만2,000원보다 약 82% 저렴한 3,900원이다.
통합이용권은 10월 19일부터 총 1,000장 한정 판매하며, 이용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이다.
기간 중 미술관별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0월 31일에는 장욱진미술관과 가나아트파크에서 마술·버블 공연과 피크닉 드로잉, 책갈피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7일에는 안상철미술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특별 도슨트 해설도 운영하며,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사전 예약으로 모집한다. 미술관 관람과 전용 버스투어를 결합한 관광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통합이용권과 관광상품의 일정 및 예약 방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NOL티켓 등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서는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위치한 DMZ숲을 중심으로 ‘Re’ 오픈위크를 운영하고 있다. 숲에서의 휴식과 야외 활동에 지역 먹거리, 문화·예술 공간 방문을 결합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말부터 회차별로 요가와 다도, 명상, 원예 활동 등 휴식 프로그램을 비롯해 숲의 소리를 들으며 걷기, 숲길 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코스에서는 ‘해스밀래 더 테이블’에서 파주 장단콩을 활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악감상 공간인 헤이리 ‘카메라타’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등을 방문하는 코스도 마련돼 자연과 미식,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현재 10월 24일과 26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체험 내용과 방문 장소는 회차마다 다르므로 원하는 일정의 코스를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Re’ 홈페이지(https://redmz.netlify.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트위크’와 임산부·노약자를 위한 ‘포용데이’도 운영한다. 포용데이는 11월 3일과 10일에 열리며,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한 숲 체험과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 생활자원을 여행 콘텐츠로 연결하는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광명·동두천·양주·여주·파주·하남 등 6개 시·군의 관광 콘텐츠를 선정했으며, 지난 8월 광명과 하남을 시작으로 지역별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양주에서는 여러 미술관을 둘러보며 예술을 즐기고, 파주에서는 숲 체험과 지역 먹거리, 문화공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며 “방문객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물며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로컬관광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로지경기’ 홈페이지(www.gglocal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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