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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서 바다·책·커피 즐기는 ‘북트립’ 개최

  • 장원익 기자
  • 입력 2026.10.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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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1~25일 강릉커피축제와 연계한 해양관광 콘텐츠 선보여
  • 노홍철·요조·김신회 북콘서트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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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강릉 안목해변 일대에서 해양관광 콘텐츠 ‘바다 24시: 북트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간 약 30만 명이 찾는 강릉커피축제와 연계해 커피와 독서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이 안목해변 솔숲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책과 커피를 즐기고, 강릉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 관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북 라운지가 조성된다. 바다 밥상(미식), 스냅트립(사진), 강릉 지역 콘텐츠(로컬), 여행·커피(취미)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200여 권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책과 바다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이 직접 책갈피를 디자인하는 ‘책갈피 공방’, 가고 싶은 바다와 소원을 적는 ‘바다소원 여행지’, 책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바다 PICK 포토스팟’ 등이 마련돼 독서와 여행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특별 초청 인사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10월 24일에는 서울 해방촌 등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방송인 노홍철이 ‘바다 여행과 독서’를 주제로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25일에는 반도네온 연주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도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 요조와 김신회 작가가 ‘파도소리는 몇 페이지일까?’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음악과 문학, 여행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가을 바다에서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북트립 북 라운지에 비치된 도서 200여 권을 강릉시립도서관에 기부해 지역사회와 나눌 계획이다.


이근희 한국관광공사 지역콘텐츠육성팀장은 “이번 행사는 강릉이 가진 ‘바다와 커피’라는 지역 특화 자원에 ‘독서’라는 문화적 감성을 더해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리고 차별화된 해양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가을 바다의 파도 소리와 은은한 커피 향 속에서 책 한 권과 함께 오롯이 휴식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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