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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1만 2천여 명 찾아 성료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9.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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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캠핑·웰니스 어우러진 가을 문화축제…임진각 평화누리에서 3일간 개최
  • 넬·10CM·선우정아·민우혁 등 출연…피크닉 감성과 평화의 가치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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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프로그램 「2026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약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렸다. 음악 공연을 비롯해 캠핑과 웰니스 체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18일에는 평화누리 캠핑장에서 감성적인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19일과 20일 아침에는 캠핑장 잔디밭에서 요가와 싱잉볼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음악과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즐겼다.


행사장 곳곳에는 감성 포토존과 경기도 DMZ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들은 공연뿐 아니라 체험과 전시 등을 함께 즐기며 평화누리의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19일 야외공연장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라이브 콘서트였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평화 스페셜 스테이지’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을 비롯해 대한민국 모던록 대표주자 넬(NELL), 감성 보컬 10CM, 독보적인 음색의 선우정아 등이 출연했다.


민우혁은 무대에 올라 “탁 트인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음악에 귀 기울이는 이 평온한 시간 자체가 바로 평화의 모습이라고 느꼈다”며 “바람을 타고 번져간 멜로디가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여유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넬과 10CM, 선우정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각자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노을이 내려앉은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은 음악과 가을 정취가 어우러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한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기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피크닉존’의 낭만과 여유는 유지하면서 무대 전면의 ‘스페셜존’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해 관람 편의성과 현장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질서 있는 입장 관리와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분산 동선 설계를 통해 행사장 내 혼잡을 줄이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DMZ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피크닉의 여유, 감성적인 음악, 평화의 가치를 온전히 결합해 현장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DMZ의 매력과 평화의 울림을 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OST를 주제로 한 ‘GHOST(GYEONGGI HALLYU OST) 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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