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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혁신으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 김용환 기자
  • 입력 2026.09.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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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친화 경영 지속…육아휴직·출산 지원 제도 강화
  • 자율적인 휴가 문화 정착으로 직원 워라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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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과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성평등가족부 등 15개 정부부처 및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주요 경영 가치로 삼고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조직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복잡한 육아휴직 절차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맘(Mom)편한 휴직 가이드’를 제작·배포해 직원들의 제도 활용 부담을 낮췄다. 가이드에는 부부 동시 육아휴직에 대한 안내도 포함해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노사 공동 협의를 통해 자녀수당을 인상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2배로 확대하는 한편, 유급 가족돌봄휴가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양육 지원책도 강화했다.


휴가와 근무 방식에서도 자율성을 높였다. 시간 단위 휴가제를 운영하는 데 이어 사장과 신입직원이 함께 서약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연차선언문’을 도입해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유연근무제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자녀 등·하교 지원과 자기계발 등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공사는 조직 내부의 가족친화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미혼모와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출산·육아 물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가족을 초청해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든든한 조직문화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는 모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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