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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섬이술술’로 남해안 섬 관광 매력 알린다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6.09.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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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섬 자연·식문화 담은 K-디저트 개발…휴대용 주안상 키트도 선보여
  • 캠페인 영상 공개 3일 만에 770만 조회…10월부터 섬 관광 체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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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남해안 섬의 자연과 식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섬이술술(Sum & Sip)’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1월까지 남해안 6개 섬을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이술술’은 남해안 6개 섬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양조 문화에 주목한 관광 캠페인이다. 각 섬의 풍경과 지역 식재료, 전통주 문화를 K-디저트와 체험 콘텐츠로 재해석해 섬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먹고 즐기며 경험하는 여행지로 소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각 섬의 자연과 식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6종의 K-디저트를 개발했다.


완도에서는 몽돌 해변의 둥근 돌에서 착안한 ‘몽돌 흑임자 쌀과자’를 선보였으며, 개도는 청석포의 너른바위를 표현한 ‘너른바위 김 강정’으로 섬의 특징을 담았다.


금오도는 해산물 식문화를 재해석한 ‘새우포’, 낭도는 해식애 단층에서 영감을 받은 ‘해식애 시트러스 결약과’로 표현했다. 남해도에서는 특산물인 미니 단호박을 활용한 ‘다랭이논 단호박 쌀과자’를, 진도에서는 섬의 노을빛과 윤슬을 담은 ‘세방낙조 과편’을 개발했다.


전통 식문화인 ‘주안상’도 현대적인 여행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공사는 6종의 K-디저트를 담은 ‘휴대용 주안상 키트’를 선보이고 각 섬의 풍경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콘텐츠와 연계했다.


여행객들이 단순히 여행을 다녀온 뒤 기념품을 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안상 키트를 통해 새로운 섬을 발견하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섬 현장 체험도 확대한다. 개도·금오도·남해도 지역 협업 양조장을 방문하면 전통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원십(One Sip)’ 이벤트를 진행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섬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섬이술술’ 글로벌 홍보영상과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형성된 관심을 실제 지역 방문으로 연결하고, 섬마다 가진 자연과 식문화, 양조 문화 등 고유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섬의 풍경과 식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가고 싶은 이유로 바꾸는 시도”라며 “육지 중심의 지역관광을 섬으로 넓히고, 지역에 머물며 고유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KOREA’에 공개된 ‘섬이술술’ 캠페인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약 77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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