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언론사 취재진 100여 명 참석…8개 전시관·안전·교통 운영계획 등 점검
- 30개국·3개 국제기구 참가…61일간 300만 관람객 유치 목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9월 1일 오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프레스센터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프레스데이’를 개최하고 개막을 앞둔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식 브리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언론사 취재진 1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프레스데이는 지난 8월 29일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한 사전 리허설 ‘프리뷰 데이’에 이어 박람회장을 언론에 공식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람회 준비상황 브리핑과 현장 질의응답, 주요 전시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주행사장 내 8개 전시관을 비롯한 주요 시설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비롯해 관람객 입장과 교통 운영계획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도와 금오도 부행사장에서는 섬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섬섬캠핑’과 비렁길 트레킹 등 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과 ‘섬 반값여행’ 등 여수의 섬 곳곳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연계 혜택도 마련해 박람회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그리스, 일본, 에콰도르, 탄자니아, 팔라우 등 30개국 해외 지방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등 3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을 포함해 총 3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개막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은 기간 시설과 콘텐츠, 안전과 교통 등 모든 분야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이어 취재진은 주제섬, 해양생태섬, 미래섬, 문화섬 등 주요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며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를 확인했다.
랜드마크 전시관인 주제섬에서는 360도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쇼 ‘생명의 나무’를 통해 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영상과 예술로 표현했다. 해양생태섬은 생태계 위기와 자연의 회복력을 체험형 전시로 보여주며 섬과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미래섬에서는 UAM과 수소선박 실물을 통해 첨단기술이 만들어갈 섬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문화섬에서는 ‘서편제’, ‘메이플스토리’, ‘맘마미아’ 등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섬의 이야기를 참여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에서 펼쳐진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거문도 ‘신지끼’ 인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주제 공연을 비롯해 라이팅 드론 퍼포먼스와 대중가수 축하 무대 등이 펼쳐져 박람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세계 최초의 섬 주제 박람회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에게 섬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여수의 섬 관광 활성화와 국제적인 섬 교류 확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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