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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음원 기반 위치탐지 기술로 조난 대응 강화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8.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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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 어려운 산악지역에서도 조난자 위치 신속 확인…수색 골든타임 확보 기대
  • ㈜린솔과 국립공원 산림지역 실증 추진…탐방객 안전관리 활용방안 공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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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8월 31일 음원 기반 위치탐지 기술을 활용한 탐방객 조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린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계곡과 암반 등 지형이 험준한 국립공원에서 조난한 탐방객의 위치를 음원 기반 기술로 신속하게 탐지해 수색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활용되는 기술은 탐방객이 소지한 소형 발신기에서 고주파 신호를 발생시키고, 탐방로 및 드론에 설치된 수신기가 해당 신호를 포착해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특히 산악지역은 계곡과 암벽, 울창한 산림 등으로 인해 조난자에 대한 육안 수색이 쉽지 않고 통신이 어려운 지역도 많아 구조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음원 기반 위치탐지 기술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신호를 활용해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수색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실제 국립공원 산림지역을 실증 환경으로 제공하고, ㈜린솔은 보유 기술이 산림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증과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실증 결과를 공유하고, 음원 기반 위치탐지 기술을 탐방객 조난 예방과 수색·구조 등 안전관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승관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음원 기반 첨단기술을 국립공원 안전관리에 접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탐방객이 안심하고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난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 실제 국립공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기존 인력 중심의 수색체계를 보완하고, 드론 등 첨단장비와 연계한 과학적인 조난자 수색·구조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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